장애인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데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. 안전교육도 그 중 한가지고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도 예외는 아니었다.

안전교육훈련은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고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반복적인 교육만이 답이다. 늘 위험해서 어렵다는 답변이었고 그래서 생각도 안 했던 안전체험을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참 뜻밖이었다. 그것도 실외 위기탈출체험이라니

늘 실내에서 하는 지진대피 등 시설에서도 할 수 있는 체험만 해오다 실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되어 더욱 좋았다. 모두가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되지않을까 기대해본다. 특히 장애인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체험을 이끌어주신 교관님께 감사함을 전한다. 성함을 알지 못하는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내년 방문때 다시 뵙기를 바래본다.